분위기도, 맛도, 술도 삼박자가 골고루 좋은 곳. 크지 않은 곳이지만 사람들의 대화소리의 소란함과 오픈키친에서 열심히 요리하는 소리가 싫지 않고 아주 따스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주차가 되지 않아 주차할만한 곳을 찾는게 정말 쉽지 않으니, 이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합니다. 맛있는 와인들의 리스트가 적지 않아서, 직접 직원분께서 와인추천도 잘 해주시는 곳. 나는 그리 술을 많이 마실 생각이 없어 아담한 포트와인을 마셨다. 마늘과 할라피뇨로 맛을 낸 바지락은 마치 감바스와 같은 느낌이라 같이 나오는 빵과 함께 먹으면 딱 와인 안주였다. 특히, 해산물과 샤프란으로 요리한 빠에야가 아주 맛있었다. 뜨거운 철판위에 나오기 때문에 해산물과 밥알이 아주 맛있었다. 정확한 메뉴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아란치니같은 메뉴는 살짝 평범해서 추천까지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멜론위에 이베리코 하몽을 먹었는데 이것도 하몽이 아주 별미였다. 알고보니, 완제품으로 사오는 하몽이 아니라 직접 저렇게 하몽을 잘라주시는 곳이었다. 이러면 너무 맛있죠…, 또 가고 싶다ㅜㅜ 파스타들도 맛있을 것 같아ㅠㅠㅜㅜ
문스타파
서울 마포구 새창로 24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