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맛있게 먹은 곳이라 두번째 방문.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먹어보았다. 이 곳은 확! 실히 파스타 맛집이다. 파스타는 정말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안정적인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 아주 중요한 약속이나 잘 보여야할 상황에서 제일 좋은 선택인 토파다. 근데 스테이크는…그냥 살짝 평범하다. 그냥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전문으로 다루는 곳에서 먹는게 베스트같다 :) 그런데, 여기에 파스타를 잇는 복병이 있는데 바로 디저트! 와……. 너무 맛있다ㅠㅠ 토파와서 디저트를 시켜볼 생각을 하기는 좀 힘든데, 안 먹어봤음 이번에는 괜찮다를 누를 뻔 했다. 디저트가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너무 맛있어서 평범한 스테이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맛있다를 누른다. 티라미수 미쳤다…. 피스타치오크림도 미쳤고, 마지막 아이스크림이랑 나오는 달달한 것도 진짜 미쳤음… 분위기는 여전히 좋은데,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게 아닌데 그래도 소리가 공간에 잘 퍼지는 구조인 건지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들이 꽤 잘 들린다.
토파
서울 마포구 토정로3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