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식당을 좋아해서, 남산미수가 생겼다는 소식에 찾아갔어요. 오뎅이 메인이고, 여러 안주를 추가로 시킬 수 있는 주점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습니다. 그런데 오뎅은 주문하면 40분 정도 후에 나오고 안주들도 속도가 느려요. 늦게 나온다고 양해를 구하시긴 하는데 삶은 무 하나가 그정도 걸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홀에 손님이 10명 안팎인데도... 아직 안정화가 안 된 것 같아요. 두 테이블은 실수로 주문이 안 들어가기도 하고... 마음 편히 가기 좋은 곳은 아니에요. 사진은 명란미소파스타
남산미수
서울 중구 동호로17길 277 와이즈허브 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