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햄버거가 먹고 싶어 찾은 곳. 거주중인 광주광역시엔 이렇다 할 버거집이 없어 타지로 나올 때 맛있는 버거집을 찾는다. 온갖 재료가 들어간 대표메뉴 브루클린웍스와 패티가 네 장 들어갔다는 판타스틱4를 주문해 나눠 먹는데, 리치한 걸 좋아하는 내 입맛엔 판타스틱4가 맞았지만 일행은 패티가 너무 짜다며 브루클린웍스가 낫다는 평. 패티는 육향이 그리 진하지 않고 후추 향이 좀 난다. 치즈감자튀김을 주문하니 나초에 올라가는 치즈소스가 올라간 두꺼운 감튀가 서빙되어 다 먹느라 꽤 애먹었음. 테이블에 케찹, 마요네즈, 머스타드소스가 비치되어있고 좀 짜다 싶을 때 마요네즈를 뿌려먹으면 맛이 중화됨. 머스타드 소스는 맛이 너무 강해 추천하지 않음. 칼로리는 책임 못 집니다. 곁들임 음료로는 밀크셰이크를 주문했는데, 버거가 워낙 무거운 맛이다 보니 차라리 가벼운 콜라가 생각났음. 그 맛만큼이나 가격대가 있고, 가게 바로 앞에 2천원 받고 발렛해주시긴 하지만 먹고 산책해야만 할 것 같은 칼로리라 주변 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대놓고 가로수길 산책을 추천합니다. 아, 화장실은 남녀공용이더군요. 별점 5점 만점에 3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