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ㅠㅜ 진짜.... 이래서 난 즉흥적으로 식당을 고르는 걸 싫어한다. 실패 확률이 높거든!!!!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건데, 고르고 골라야 맞는 것이다. 여자 셋이서 -뿌팟퐁커리 -쌀국수 -팟타이 시켰다. 여기는... 현지의 맛을 제대로 살려서 태국 음식을 종말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든가, 아니면 한국화를 잘 시켜서 외국 음식 잘 못 먹는 사람을 사로잡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하는데 둘다 못한다ㅡㅡ 일단 난 후자인 사람인데, 연남동 툭툭누들타이는 내게는 비싼데 입맛도 안 맞아서 못 먹었고 이대 방콕익스프레스는 맛있게 먹었었다. 그리고 여길 먹고 깨달음..툭툭은 훌륭한 곳이었다는 것을... 팟타이는 너무 새콤하고 뭔가 끈적였다. 쌀국수는 색만 태국 쌀국수 느낌...소이연남 같은 느낌 기대했는데 ㅋㅋㅋ 전혀 아님!! 이도저도 아님 뿌팟퐁이 그나마 내 입맛엔 나았는데 친구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ㅋㅋㅋ 너무 연하고ㅠㅠ 약간 해물 찌개 같긴 했다 ㅋㅋㅋㅋㅋ 다신 안가!!
동남아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