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로 가게 된 엔그릴! 너무 낭만적이고 .. 맛있고 .. 행복했어요 … ㅠㅠ 일단 커플석은 영화관 커플석처럼 되어 있어서 오로지 전망과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360도로 돌아가는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었구요… 식전빵은 트러플버터와 치아바타가 나왔는데 향이 너무 진하고 좋았고요! 어뮤즈부쉬로 마카다미아허브샐러드 타르타르 블랙 우니 단새우타르틀렛이 나왔는데 너무 귀여운 한상 >< 밤 크림수프는 부어주시는 따뜻한 수프로 치즈를 녹여 섞어먹었는데 은은한 단맛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핫 에피타이저로는 구운관자와 샤프란소스, 콜드로는 도미 카르파치오가 나왔는데 관자는 말모말모고 카르파치오가 향이 좋은 소스와 골드키위가 함께 나와 조합이 너무 상큼했네요! 카라향과 귤 셔벗을 메인 전에 먹었는데 민트 셔벗도 함께 있어서 다채로운 맛 … 메인으로는 랍스터 그라탕과 양고기 선택했는데 양고기와 무화과 조합이 이렇게나 좋을수가 ㅋㅋㅋ 진짜 반해짜나요… 그라탕도 탱글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로는 차와 함께 마카롱, 자물쇠 모양의 초콜렛과 마지막으로 미니 케이크가 ㅎㅎ 미니 케이크는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블루베리 무스가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풍경은 정말 보고봐도 질리지 않을 듯한 ,,, 너무 행복한 기념일이었어요

엔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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