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1층을 사용하는 은근 큰 카페 1층과 지하의 인테리어 컨셉이 다르고 독특한 거울방도 있다. 인테리어 구성이 제법 재밌다. 현재 드라마 촬영중이라 와이키키라는 상호가 붙어있는데, 이거땜에 조금 헷갈린다 원두는 대부분 산미있는 원두로 구성되어있다 기본으로 간지와 가오라는 블렌딩원두가 있고 싱글원두도 몇종 있다. 게이샤품종 원두도 있었다. 주문은 아이스 드립(블렌딩)과 리스트레토 동그란 얼음을 주는게 독특하다. 저렇게 얼려서 주면 힘들텐데.. 나름 돋보이는 정성 얼음의 형태나 투명하지 않은걸로 보아 둥근 얼음틀로 냉장고에서 얼리신듯 하다(프랑프랑에서 둥근 얼음틀 팔던데..) 커피를 담으니 비주얼만큼은 위스키스럽다. 리스트레토는 블렌딩원두로 제공 추가로 탄산수와 해당 원두를 조금 드립하여 주시고, 비정제 각설탕이 나온다. 주문하면, 직원분이 설명도 해주신다. 개인적으로 산미있는 원두로 드립한건 좋아해도 에쏘같은 샷류는 산미있걸 안좋아해서 내취향은 아니었지만.. 꽤 잘만들어진 리스트레토라는 느낌은 들었다. 신맛 덕인지 끝맛에 살짝 달짝한 느낌도 든다. 비정제 설탕 첨가는 취향껏.. 마냥 인스타용 카페일거라 생각했는데 커피에 신경쓴 점들도 보이고 퀄리티도 괜찮아서 조금 놀랬다.
8810 리스트레토 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