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데에다가 아이스크림를 올려준다. 식탁의자가 이쁜쓰레기다. 마치 대학교 강의실의 일체형 책상의자를 보는거같다. 녹차 5단계와 블루베리 요거트 녹차 5단계와 5+단계는 쓰다. 마치 삼청동 물나무 사진관에서 파는 녹차같다. 단맛보다 쓴맛이 더 쎄서 아이스크림이라기보단 녹차잎을 씹어먹는 맛이다. 과도하게 매니악한 메뉴인데... 요거트는 너무 별로다. 입에 막 넣는 단계에서는 요거트같다고 느끼겠지만 이후에 느껴지는 맛과 향은 전혀 요거트같지않다. 이게 대체 무슨장르인가 블루베리적으로 개성이 있거나 요거트적으로 개성이있거나 하나라도 멀쩡했으면 괜찮겠는데 총체적 난국이다. 요거트파우더로 플레인요거트 음료 만들어도 이거보단 훨씬맛있다.
녹턴 넘버5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