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메의 아부라소바가 리듬의 면이라면 목밀원 들기름막국수는 속도의 면이다. 추르릅 하고 일직선으로 빨려가는 면발, 한 콤마 쉬고 곧바로 다시 추르릅 하고 빨려 들어간다. 회피 없이 우회 없이 직진하는 면발. 쾌속의 감각이 짜릿하다. 들기름 잔향이 여운을 남긴다.
목밀원
서울 양천구 목동로9길 1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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