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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리뷰 1491개

dreamout
4.0
13시간

콜롬비아 캄포 에르모소 허니 그레이프 모스토 코-퍼먼티드 주문. 요즘 코퍼먼티드 커피 자주 마시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잘 어울린다. 마신 커피는 꿀, 포도 향미가 선명하고 화사했다. 공간은 가로로 긴 직사각형 구조라 안정감이 있다. 손님의 절반 정도가 노트북 작업 중이라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 머물기 쾌적해서 다음에는 책을 들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센토브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8

dreamout
4.0
13시간

유니간짜장은 풍미가 차분하고 담백한 편. 요즘식 간짜장,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타일. 탕수육은 제기발랄, 비주얼도 생동감 나고, 산미와 단맛이 각각 또렷하게 굵은 망점처럼 찍혀 있는 듯한 맛. 바테이블은 다섯 자리 정도, 4인석도 제법 있다. 비 내리는 날, 들어오는 좁은 골목에서 사람들 서로 배려하며 우산 비켜주고, 이런 것 좋다.

미성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9

dreamout
3.5
13시간

물막국수 고명으로 족발 어떤가요? 생각만큼 이상한 맛은 아니네요. 족발 메뉴로 내놓는 것에서 기름기를 조금 걷어내 올린 듯 합니다. 맛으로는 별문제가 없는데, 뇌의 어느 영역에선가 그래도 이 조합은 좀 이상하지 않나 하는 신호가 계속 들어오네요. 국수+족발 한상을 주문 했고, 사이드로 나온 족발도 너무 잘게 썰려 있어 서운. 동행은 들막을 먹었는데 역시 인상적이진 않았다는 평

을지로 밀진향

서울 중구 마른내로 47

지금 당장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식품으로 내놔도 손색없을 라멘이다. 좋은 의미다. 인스턴트 라면으로 만들어도 된다는 건 평균을 취급하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성은 평균 근처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라면 좋아하고 소주 좋아하고. 둘 모두 평균값이지 개별값은 아니다. 이 라멘의 맛도 그러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손님들이 있었다. 30대 직장인 남성들도, 혼자 먹는 20대 여성, 외국인 남성 둘도 있었다. 입으로 맛있다며 놀... 더보기

멘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23길 21

냉면은 어딘가 움츠러들어 있었다. 살얼음이 동동 뜨는 스타일은 아닌데도 온도감은 상당히 낮았다. 면은 충분히 피어오르지 못한 채 다소 서걱거렸고, 육수 역시 어깨를 움츠린 듯 제 모습을 끝까지 펼쳐 보이지 못했다. 아니면 슬슬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 탓에 내 감각이 괜히 민감했을 수도. 반대로 가브리살 수육은 부드럽게 풀어졌다. 곁들인 겉절이도 맛이 또렷해, 냉면에서 느꼈던 경직감을 한결 누그러뜨렸다. 코엑스 마곡은 높은... 더보기

춘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43

가장 특이했던 건 화톈 짜장면. 우리가 아는 그것은 아니다. 잔치국수처럼 가느다란 면발부터 물기 많은 양념까지, 익숙한 짜장면과는 결이 다르다. 짜장이라고 부르기엔 낯선 맛인데, 끝에 살짝 구수하게 올라오는 풍미가 좋았다. 가장 입맛에 맞았던 건 양저우볶음밥.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볶음밥. 기본에 충실하게 잘 볶아냈고, 그래서 오히려 손이 계속 갔다. 후난 고추돼지볶음은 그 사이에서 가장 직선적이다. 질 좋은 돼지고기에 고추... 더보기

친샤오샹

서울 중구 명동11길 24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룸 위주라 홀 자리는 많지 않은 편. 당일 오전에 예약했는데, 지하임에도 바깥이 보이는 자리로 배정되어 답답하지 않았다. 인당 9만 원 코스. 사진을 못 찍은 반건조한 듯 꾸덕한 식감의 민어 요리가 특히 괜찮았고, 횟감과 해산물도 모두 신선했다.

노량진 형제상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42

dreamout
4.0
13일

좌석 배치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4인용 테이블은 일부이고, 대부분은 도서관처럼 앞에 가림막을 둔 자리. 혼자 혹은 둘이 찾기 편한 공간. 면발은 부드럽다. 조금 헐렁하게 느껴질 수도. 육수도 처음엔 기름이 제법 떠 있어 살짝 갸웃했는데, 맛을 보니 깊고 시원하다. 맛보기 모둠 수육(1만 2천 원)은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훌륭. 소곰탕이 메인인 집인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수육을 보니 곰탕도 맛있을 듯 내부 분위기부터 음식의... 더보기

담록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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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13일

1층은 자리가 몇 없고, 지하가 좀 더 넓다. 다만 커피를 받아 건물 밖으로 나간 뒤 다시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 동선은 꽤 불편하다. 지하는 조도가 낮아 책을 읽기에는 마땅치 않고, 토킹 나누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브라질 원두를 드립으로 마셨는데, 차별화된 맛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다.

라운지 클라리멘토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18

dreamout
3.5
13일

4인용 테이블 하나에 2인용 테이블 두 개. 간단히 먹고 갈 공간. 아보카도토마토김밥에 라면 주문. 모양이 좀 흐트러져 나왔지만 맛은 괜찮다. 이제 막 시작한 곳이니 모양도 차츰 잡혀가겠지. 4인용 테이블에서 떡볶이에 맥주 드시는 주민분들, 편안해 보이시네

벼꽃 이야기

서울 마포구 망원로11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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