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같은 냉면이 아니다. 선 대신 색의 점진적 톤 변화가 전체적인 인상을 주도한다. 면 대신 육수, 육수가 맛의 중심을 잡고 있다. 보다 은근하고 보다 자연스럽다. 먹다보니 어어, 이거 맛있네, 하며 새삼 다시 보게 되는 그런 맛 공간이 넓고 자리 셋팅도 다양하게 갖췄다. 다만, 연휴의 첫날이라 그랬을까, 손님이 없었다.
향동가
서울 강남구 논현로136길 1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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