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를 먼저 내는 일은 꽤나 리스크 있는 일이구나. 올해 먹은 찐만두 중 워스트인 것을 첫 타자로 내놓다니. 만두피가 질고 육즙은 응집되지 못한 채 힘없이 흘러내렸다. 그 여파 때문인지 동치미국수마저 시판 제품처럼 밋밋하게만 다가왔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참의 들쭉날쭉한 높낮이까지 겹쳐 떠올리고는, 한숨이 절로 새어 나왔다. 데이트 하러 온 연인들이 꽤 있던데, 아니 아니되옵니다. 여기는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서울 성동구 성덕정17길 1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