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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3.5
11일

'높은산'의 아류 같은 네이밍이지만, 그 이름이 환기하는 감각은 다르다. 성수동 높은산이 낯선 이들 사이의 예의 있는 태도를 환기시키는 분위기라면, '짙은산'은 차라리 대나무숲에 가깝다. 비밀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사이가 누리는, 내밀한 소속감 같은 것. 대숲에서 들릴 법한 이야기들이 공기를 타고 슬며시 들려오고 있었다.

짙은산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