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제 스스로 개방을 택한 것만 같다. 개방을 택한 목적은 풍화를 원했기 때문에, 온갖 불필요와 오염을 바람과 시간에 맡겨 깎아내고, 날려 보내고, 이제 사람과 함께 지내기 위해 그런 것만 같다. 하라 켄야의 《백》에서 읽은 언어들이 공간으로 번역된 듯 여겨졌다. 볼리비아 아르칸헬 워시드를 선택해서 아이스로 마셨다. 이 공간 만큼 간결하고 선명하며 자연스럽다.
카페 물루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6길 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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