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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은 코스(1.4만원)만 한다. 네 개의 접시가 친구네 식탁처럼 두서없이, 눈웃음 치듯 놓였다. 플레이팅도, 서빙 간격도, 공간의 분위기도 여유롭다. 바람이 솔솔 불어와 마음까지 슬슬 간지러웠다. 단정함에서 단추 하나쯤 풀어둔 듯, 편안하게 이완되는 시간

을지로 와이너리

서울 중구 마른내로 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