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은 노스텔지어가 듬뿍 들어간 평이다. 원래부터 코엑스몰의 내 단골은 여기 무교낙지와 수제비집인 밀밭뿐이었다. 그런데, 코엑스몰이 상전벽해한 지금도 두 식당은 건재하고 있다. 너무 좋아. 일단 이 바닥에서 최소 12년 이상 음식을 내놓고 있다는 건 나름 대단한 일 어제(170729), 앞자리 연인. 남자가 맵냐고 물으니 여자가 맛있게 맵다고. 맞다. 맛있게 맵다. 실제 무교동의 유명 낙지볶음집들 보다 내 입맛에 맞는다. 그곳들은 칼칼함이 너무 과해. 여긴 부드럽게 맵다. 사진은 낙지정식. 위치는 현백과 공항터미널과 코엑스가 만나는 접경쯤
무교낙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22 한국도심공항터미널 지하1층 Q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