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곳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나서 누구 접대하러 올 만한 곳은 아닙니다. 우리는 코로나 발발 이후 5명 이상이 모이는 첫 회식을 여기서 했는데요. 안 좋은 첫인상과 달리 요리 맛에 반했습니다. 팔보채, 가지라조, 깐쇼새우 등을 주문했는데 하나 같이 재료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베프와 오긴 그렇고, 싸고 맛있는 곳 찾는 직장 동료들 데리고 올 만합니다.
서동관
서울 중구 수표로6길 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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