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미안하다 이런 곳인지 몰랐다. 20대 훈남훈녀들로 가득한 공간에, 40대 이상 3명이 먼저 자리 잡은 후에 2명이 추가로 와서 다섯 명이 자리를 잡음. 안주 하나 시켜놓고 하이볼 연속 드링킹. 좋은 분위기의 시작이자 완성은, 공간도 조명도 비싼 인테리어도 아닌 사람들, 사람들이 내뿜는 좋은 기운 그 자체라는 걸 깨달았다. 덕분에 한 주간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다.
백수씨 심야식당
서울 중구 서애로 12-4 고려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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