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금요일 저녁, 올디스타코를 지나쳐 어둑한 골목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 보인다. 1층은 주방과 바테이블, 2층도 있는데 올라가보진 않았다. 에비후라이우동 주문. 그릇이 독특한 모양새다. 주전자 모양인데, 종업원이 말하길 뚜껑을 그릇 삼고 나중에 국물을 편하게 따라 마시면 된다고. 바지락 들어간 우동에 새우튀김이 별도로 나온다. 국물맛은 괜찮다. 아쉬운 건 바지락. 해감도 잘 안됐고 신선도도 의문. 대신 새우튀김이 괜찮다. 튀김옷이 적당해서 바작하니 맛이 좋다. 추워서 오늘은 우동을 주문했지만 다음에는 이 식당의 주력이라는 덮밥을 먹어보기로
도우또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42 1,2층
downy @ilikefruit
여기 연어덮밥 괜찮았어요!
dreamout @dreamout
@ilikefruit 네. 덮밥 먹어 보고 싶었어요. 이날은 추워서.. 국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