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집이지만 본체는 피자. 피자 메뉴가 하나뿐인데 어지간한 피자집보다 만족감이 높았다. 바질새우 토핑도 잘어울리지만 도우가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이 아주 좋았다. 그렇다고 파스타가 맛없는건 아니고 파스타 맛도 좋다. 화이트라구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칠맛 좋은 라구맛. 아마트리치아나는 면은 맘에들었고 소스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원래는 엔초비 파스타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1시 반쯤에 재료가 떨어졌다 한다. 복숭아가 들어간 샐러드는 기본으로 나오는듯 했고 글라스와인중 화이트는 별로라 레드추천. 전엔 1인업장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명 더 일하셔서 속도는 괜찮았고 주말인데 예약안하고 가서 기다리면 자리가 나는 정도. 가격도 요즘 이정도면 싼편.
마리오 파스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42 1층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