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장희

추천해요

1년

녹사평에서 용산구청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카페. 어렴풋이 샌드위치 전문점 쯤 되는 곳인가 했는데 샤퀴테리가 메인인 곳이다. 밖에서 보기엔 작고 깔끔해 보이는데 안에는 더 넓고 숙성하는 곳도 있다. 샌드위치 같은건 띠젤리라고 하는 음식인데 볼로냐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tigelliera 라는 팬을 사용하여 빵을 굽고 살루미와 각종 재료를 빵 사이에 넣어 맛을 낸 음식이라고 한다. 트러플과 판체타를 주문. 사이즈는 꽤 작아서 거의 간식같은 낌이다. 트러플은 리코타치즈가 들어가는데 달달하고 크리미한 맛. 판체타는 거의 훈제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육향이 강하게 나서 마음에 들었다. 둘다 맛있고 와인안주로 아주 좋을 듯. 커피는 기억이 안났던 걸 보면 무난했나보다.

오띠젤리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