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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
추천해요
2년

짬뽕이 유명한 중국집. 서강대점은 손님이 많아서 이젠 요리메뉴 전부 빠지고 짬뽕, 짜장만 판다고 하길래 가깝고 요리메뉴도 있는 안암점을 가봤다. 일요일 점심에 갔는데 대기가 꽤 있었다. 밥먹고 나오니 줄이 더 길어짐. 안암동에 줄서서먹는 가게가 있다니 새로운 느낌. 차돌짬뽕, 마늘탕수육 주문. 국물은 묵직함이랑은 거리가 있고 생각보다 가벼운 편. 가볍긴한데 그만큼 술술 들어가고 면 색이랑 모양보고 기대안했는데 면이 맛있다. 어느정도 미리끓여둔 편이라 양파가 부드러움. 대신 숙주가 아삭함을 채워준다. 차 돌이 많고 오징어는 별로없다. 마늘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살짝 딱딱한정도로 바삭하다. 대신 오래놔둬도 적당히 바삭하게 잘 어울렸다. 약간 찹쌀도넛같은 맛도 났다. 밥이 무료고 식사하면 헛개차를 하나씩 주는 서비스도 좋다.

수저가

서울 성북구 안암로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