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오래한 곳인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히레까스 먹었다는 글은 안보이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60개인가 있는 메뉴중 히레를 쓰는 메뉴는 이것뿐이라 왕돈까스 느낌으로 나오려나 했는데 나만 일본식 돈까스집 온 느낌이다. 일본식 히레까스에 기대하는 무난하게 만족스러운 맛. 기대치가 낮았어서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놀라운건 돈까스 그릇이랑 밥그릇도 다른 메뉴에는 쓰지 않는게 따로 나온다. 잘 나가지도 않는 메뉴를 위해 이런것까지 준비해 뒀다는게 재밌다. 궁금해서 먹어본거고 멀리서 방문할거라면 당연히 칠리나 까르보나라 추천. #돈까스

돈까스 먹는 용만이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20길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