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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이 생각나서 두 번째 방문했습니다. 역시 시그니처는 크랩 비스큐 파스타인 것 같아요. 녹진한 게의 감칠맛이 뿜어져나오는 맛. 스파게티 면의 익힘 정도도 좋았고 씹으면서도 계속 소스와의 조화가 좋아요. 다음에 또 방문하더라도 다시 주문할 것 같은 예감. 라구 파스타는 라구소스가 토마토와 다진 고기의 풍미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디 하나 모난 곳 없이 부드럽게 들어가는 맛입니다. 그런데 위에 올라간 치즈가 겉돌아서 괜히 한 수 낮은 음식을 먹는 느낌이네요. 약간 아쉬워요. 그리고 뇨끼는 감자맛이 진하게 나서 제 취향엔 맞았는데 소스의 캐릭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동반인도 한두개 먹고 손이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텍스쳐도 약간 애매해서 탱탱한데 물렁한 묘한 느낌... 여기서는 바질페스토 뇨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더 맛있어요. 아 식전빵 사진을 못 찍었는데 식전빵 진짜 맛있습니다

오일리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58 송도타임스페이스 A동 1층 12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