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채적 난국. 현지인 식당에 대한 거부감이 는 계기가 되었다. 친친양꼬치가 단체회식 중이라 대안으로 가게 되었는데...음식 이야기는 제일 밑에 할것이고 들어가니 애들이 뛰어다닙니다. 모든 틈, 테이블 사이를 뛰어다니는데 부모는 제지를 안합니다. 뭐 먹는데 방해만 안하면 괜찮져. 그런데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아 가족이 하는 식당인가봐요. 식당가면 특히 위생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 쪼리에 반바지를 입고 요리를 하더라고요?? 음 더운 나라 길거리 음식이 원조라 그런지 정말 현지처럼 먹을 수 있겠... 그러다 메뉴가 나왔는데 국수만 덩그러니 나왔네요. 물어보니 손짓으로 뭐라뭐라합니다. 5분뒤에 반미가 나오고 반쎄오가 보이는데 저희께 아니네요. 반쎄오는 안 나오고 근데 저 테이블 월남쌈 튀김은 나오고?! 고기 비빔국수, 반미를 다 먹어갈 때 쯤 나오더라고요. 아이는 계속 식당 안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손님인 줄 알았던 현지인은 갑자기 반쎄오를 들고 오질 않나. 수다 떨고있던 뒷주방 사람이 계산하질 않나... 뒤에 있는테이블은 일행이 다 먹을 때 까지 안 치워져있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이 일을 베트남 현지에서 겪었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곱씹을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됐겠지만 대전에서 지인이랑 이런 일을 겪게 했다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짜증나네요💥 대전에 반쎄오 하는 베트남 식당은 에머이 밖에 없어서(있으면 알려주세요...)비교 대상이 여기인데 민트잎, 피쉬소스 듬뿍주는거는 좋았어요. 안에 숙주, 돼지도 많이 들었고요. 반미, 돼지비빔국수는 현지화 맛이라면 이럴것 같아요. 압구정의 베트남 고향식당이랑 다른 맛이었거든요.
하오남식당
대전 동구 대전로815번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