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먹은 음식이닷😋 사실 배 안고팠는데 여기까지 와서 굶으면 억울할거같아서 먹으러 간 곳이다 식당에 들어가니 내 앞 손님 부부가 “재료 다 떨어져서 우리가 마지막이래 다행이다 좀만 늦었으면 못먹을뻔 했어” 이러시는거... 나는 망했다 싶었고..돌아 나가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장님, 저 혼자 먹을건데...한 그릇도 안되나요..?ㅠㅠ”하고 불쌍한 눈빛을 보냈다 사장님은 주방에 들어가 약간의 회의를 하고 나오시더니 “아가씨까지만 받아줄게 대신 옹심이 칼국수만 가능해~” 꺄야아아앙아아아💙💙💙💙 진짜 배 불렀는데 아까워서 우걱우걱 다 먹었다. 사실 맛있어서 다 먹을 수 있었다헤헤 쫠깃쫠깃한 옹심이가 매우 좋았다 옹심이만 먹고싶었는데 이번에는 어쩔수없었으니..뭐..ㅎㅎ 이거라도 먹은게 어디인가 싶기도 하구!!! 담번에는 제때 가서 옹심이만 먹어야쥥
강릉 감자옹심
강원 강릉시 토성로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