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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보다 낫더라, 코스트코 초밥. 코스트코 갈 때마다 그냥 지나가는 코너였습니다. 뭔가 어마어마한 양의 초밥이 쌓여있으니, ‘공장’에서 만든 초밥 같아서였나봐요. 기대가 전혀 안되는 비주얼... 그제 코스트코에 갔는데 엄청 쌓여있던 초밥이 10분도 안되어 사라지는 걸 보고, 심지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는 것을 본 후, 큰 맘 먹고 한 번 사봤습니다. 가격도 싸지 않더라고요. 무려 4만9900원!!! 쿠우쿠우 2인분에 가까운 비용.. 한 입 먹자마자 ‘코스트코 초밥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제 옹졸한 시각을 비판했습니다. 4만9900원에 이 퀄리티라니... 회도 도톰하고 성게 우니도 싱싱해서, 꽤나 먹을만 하더라고요. 코스트코 가면 회초밥 드셔보세요. 두 번 드세요.

코스트코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159 코스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