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청담동, 광화문, 시청
연달아 방문한 '오제제'. 후배에게 점심을 사주기로 했는데, 이틀 전 방문 때 아들놈에게 돈카츠를 많이 덜어줘서인지, 기름진 쫀득함이 충족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후배를 핑계 삼아 오제제에 다시 들어섭니다. 오제제가 자리를 현재 위치로 옮긴 후 처음 방문한 후배는, 이전보다 돈카츠의 식감도, 고기의 풍미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하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뭔가 조금 더 풍족한 느낌이랄까요? 등심돈카츠도 이전보다 일부러 육향을 더... 더보기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회사 근처에 '삼형제 김밥'이 생겼습니다. 집에서 가끔 시켜먹는 '좋아라 하는 김밥'인데, 회사 앞에 등장하니 엄청 반갑네요. 은박지에 돌돌 말린 김밥의 옛스러움에 뭔가 더더 친밀감이 듭니다. 지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집에서 (선릉점에) 주문할 땐 장모님 따님이 좋아하시는 '김치참치유부김밥' 위주로 시키는데, 광화문점엔 아예 해당 메뉴가 없습니다. '소고기유부김밥'도 없네요. 호...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일까요?... 더보기
삼형제 김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5
동네 특유의 감성과 먹을 만 한 음식의 어울림, 익선잡방.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익선잡방'에 방문했습니다. 여긴 수다 떨며 밥먹기 좋은 곳입니다. 이 동네만의 정감있는 분위기와, 엄청나게 시선을 잡아끌지도,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은 음식이 조화롭게 어울려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흠결없는', '무난한' 등의 평가가 있는데, 익선잡방에 딱 맞는 리뷰라 생각했습니다. 친구들과 떠들며 음식을 즐기다 보니 곧 접... 더보기
익선잡방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21
수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아들놈(제가 요즘 '재수생 새끼'라며 대차게 구박을 하고 있지요)을 데리고 '오제제'에 방문했습니다. 구박을 하더라도 밥은 먹여야 하니... 미식가+대식가인 아들놈이 아무 말 없이 돈카츠를 쓸어버립니다. 제가 시킨 안심도 1/3가량 내줬고요. 배가 고팠는지 잘 먹네요. 자루우동도 순삭시킵니다. 저녁에 아들놈이 장모님 따님을 보더니 "오제제 처음 가봤는데, 맛있더라. 맨날 얘기만 들었는데..." 라고 ... 더보기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여름이 끝나기 전, 평냉이나 몇 번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광화문 면옥'에 방문했습니다. 전 평냉을, 장모님 따님은 들기름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오... 들기름 비빔면 이거 나쁘지 않네요. 간이 살짝 센 것 같기도 한데, 계속 면을 씹어보니 은은한 메밀의 담백함이 사이사이 배어나옵니다. 메밀의 오돌도돌한 질감을 느끼며 씹다 보니 어느 새 냉면기의 바닥이 보입니다. 호오... 이 집의 단점이라면 '뚱땡이에겐 조금 부족... 더보기
광화문 면옥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2
오우. 복숭아 빙수 완전 취저인데요? 친구들과 '빙수 프로젝트'에 방문해 아무런 기대 없이 시즌메뉴인 복숭아 빙수를 시켰는데, 비싼 가격(2만6500원)에 한 번 놀라고, 고급스런 달큰함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이야~ 시즌마다 이 집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생겼군요. 엄청 맛있습니다. '덜 달게'로 시켰는데도 여전히 눈물이 고일 만큼 달다는 것 빼곤 아주 훌륭합니다. 친구들도 정신없이 숟가락질을 해댑니다. 사장님이 이제... 더보기
빙수 프로젝트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