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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온순

맛있는 음식이 뚱땡이를 만듭니다
강남구청, 청담동, 광화문, 시청

리뷰 797개

'뭔가 좀 다른 커피를 먹고싶다'는 친구의 말에 '알레그리아'를 떠올렸습니다. 어차피 아아밖에 안먹는 친구인지라, 이 집의 개성 가득한 원두 브랜딩이 우선적으로 떠올랐달까요? 이 녀석에겐 여기가 딱! 한 입 맛을 본 친구놈이 감탄을 내뱉습니다. 설명할 순 없지만 굉장히 현대적이랍니다. 그게 뭔데... 여전히 강하고도 화려한 풍미의 원두가 입안을 휘몰아칩니다.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제대로 로스팅한 원두 특유의 맛과 함께, 입... 더보기

알레그리아

서울 중구 청계천로 24

오, 이제 '태평순대'가 점점 더 제 맛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픈 당시 주변 직장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맛임에도 긴 대기줄을 가져갔던 태평순대... 하지만 첫 방문의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더랬죠. 맛도 뭔가 인위적이었지만, 서비스도 엉망이었던... 저희 팀원들만 해도 '두 번 다시 안온다' 할 정도였으니까요. 선배와 급 방문해 특순대 두 개를 시켰습니다. 오호! 꽤나 극적인 맛의 ... 더보기

태평순대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5

혹독한 다이어트를 끝낸 후배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는 '쿠차라'에 방문했습니다. 뚱땡이 기준, 쿠차라는 '야채'에 더 까까운데 말이죠... 다이어트가 끝나면 보통 '양념 갈비' 이런 걸 땡겨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싶었... 후배가 사우어크림을 듬뿍 넣은 브리또를 시키길래, 저도 같은 걸 시켰습니다. 전 과카몰까지 추가해서... 간만에 먹으니 아주 건강한 맛이군요. 배도 부르고... 여전히 뚱땡이에게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더보기

쿠차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82

친구들과 '모던샤브'에 방문했습니다. 메뉴에 적힌 가격(5만8000원)을 보더니 친구놈 하나가 깜짝 놀랍니다. "아니, 뭔 샤브샤브가 이렇게 비싸?" '이 집은 고기와 야채 등 무제한'이라고 말해줬더니, 비싸다고 (지랄)했던 친구가 태블릿으로 고기를 미친 듯 추가합니다. 하... 야... 그렇게 시키면 사람들이 깔본다... 세 명이 갔는데 한 번 추가할 때마다 고기 8판씩 시키면 좀 부끄럽지 않냐? 대체 왤케 잘 먹는 건데? ... 더보기

모던 샤브하우스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점심시간엔 자리를 찾을 수 없는 '수수커피'입니다. 친구들과 5층 '모던샤브'에 들렀다가 미어 터지게 음식을 때려 넣은 후, 배를 두들기며 커피 한 잔 하자며 이 곳에 방문했습니다. 얼그레이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를 한 조각씩 시켰더니 '때려 죽여도 못먹는다, 대체 케이크는 왜 시킨거냐'며 친구들이 한 마디씩 던집니다. '웃기시네. 먹기만 해봐라, 아주...' 10분도 안되어 모든 케이크가 사라졌습니다. "못먹는다매?" 했더... 더보기

수수 커피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익선동에서 디저트가 땡기면 보통 동백양과점을 방문합니다. 다른 매장보다 사람이 적어 쾌적하기도 하고, 디저트도 꽤나 취향이라서요. 이번엔 고구마브륄레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당연히 매 번 시키는 아아로... 여전히 취향저격 브륄레를 내주시네요. 보드랍고 달콤합니다. 브륄레를 한 입 가득 머금고 아아를 마시니 흡족함이 들어찹니다. 달달구리를 좋아하는 친구의 표정이 밝은 것을 보며 깨닫습니다. '여기, 맛집 맞구나!'

동백양과점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24

연달아 방문한 '오제제'. 후배에게 점심을 사주기로 했는데, 이틀 전 방문 때 아들놈에게 돈카츠를 많이 덜어줘서인지, 기름진 쫀득함이 충족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후배를 핑계 삼아 오제제에 다시 들어섭니다. 오제제가 자리를 현재 위치로 옮긴 후 처음 방문한 후배는, 이전보다 돈카츠의 식감도, 고기의 풍미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하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뭔가 조금 더 풍족한 느낌이랄까요? 등심돈카츠도 이전보다 일부러 육향을 더... 더보기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회사 근처에 '삼형제 김밥'이 생겼습니다. 집에서 가끔 시켜먹는 '좋아라 하는 김밥'인데, 회사 앞에 등장하니 엄청 반갑네요. 은박지에 돌돌 말린 김밥의 옛스러움에 뭔가 더더 친밀감이 듭니다. 지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집에서 (선릉점에) 주문할 땐 장모님 따님이 좋아하시는 '김치참치유부김밥' 위주로 시키는데, 광화문점엔 아예 해당 메뉴가 없습니다. '소고기유부김밥'도 없네요. 호...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일까요?... 더보기

삼형제 김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5

동네 특유의 감성과 먹을 만 한 음식의 어울림, 익선잡방.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익선잡방'에 방문했습니다. 여긴 수다 떨며 밥먹기 좋은 곳입니다. 이 동네만의 정감있는 분위기와, 엄청나게 시선을 잡아끌지도,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은 음식이 조화롭게 어울려서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흠결없는', '무난한' 등의 평가가 있는데, 익선잡방에 딱 맞는 리뷰라 생각했습니다. 친구들과 떠들며 음식을 즐기다 보니 곧 접... 더보기

익선잡방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21

수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아들놈(제가 요즘 '재수생 새끼'라며 대차게 구박을 하고 있지요)을 데리고 '오제제'에 방문했습니다. 구박을 하더라도 밥은 먹여야 하니... 미식가+대식가인 아들놈이 아무 말 없이 돈카츠를 쓸어버립니다. 제가 시킨 안심도 1/3가량 내줬고요. 배가 고팠는지 잘 먹네요. 자루우동도 순삭시킵니다. 저녁에 아들놈이 장모님 따님을 보더니 "오제제 처음 가봤는데, 맛있더라. 맨날 얘기만 들었는데..." 라고 ... 더보기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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