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청담동, 광화문, 시청
본점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나진국밥. 여수 유명 맛집 '나진국밥'의 프랜차이즈가 장안평역 인근에 있군요. 여수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친구들을 끌고 방문했습니다. 갓수육(갓김치+수육, 4만3000원/대)은 본점에 비할 만큼 훌륭합니다. 갓김치 맛이 여수와 똑같다고 느껴지는 걸로 봐선 여수에서 공수하는 게 아닐까 싶고요, 고기의 부위와 삶음 정도도 여수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 오히려 접시에 나오는 본점 대비, 찜기... 더보기
나진국밥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83길 3
밸런스가 좋다, 조우. 선배 찬스로 '조우'에 방문했습니다. 선배의 단골집이자, 회사 최상위 윗 분이 좋아하시는 단골집이라네요. 여러 이탈리아 식당을 방문해봤지만, 이 집은 '밸런스'라는 단어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허브의 향긋함과 도우의 말캉한 식감, 페이스트의 어울림, 면 삶기와 간의 적절함, 추천해주신 와인과 바닷내 가득한 홍합의 섞임이 무척 좋았습니다. 팀원들과의 신년회를 이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맛집은 ... 더보기
조우
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10-1
개성이 사라져 아쉬운 전통 매운낙지, 유정낙지. 한때 '유정낙지'가 종로 매운낙지계의 최대 강자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땐 '서린', '막내', '실비' 보다 유정을 더 많이 찾았던 듯 합니다. 간만에 다시 찾은 유정낙지는 뭔가 개성을 잃은 듯 합니다. 강렬했던 매운맛은 일반적인 매콤함으로 바뀌었고, 매움을 증폭시키던 뜨거운 조개탕은 약간 밍숭맹숭... 가게 위치를 옮기면서 많은 고민을 하신 듯 한데, 개성을 포기하시는 쪽으... 더보기
무교동 유정낙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22
아이스크림을 먹을 걸 그랬어요, 폴바셋. 간만에 미팅을 위해 '폴바셋'에 방문했습니다. 분위기는 여전히 좋고, 손님이 살짝 줄은 듯 합니다. 아마도 바로 옆에 '스벅'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폴바셋의 최애 메뉴인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미팅하면서 아이스크림을 퍼먹을 순 없어서 룽고를 시켰습니다. 음... 아이스크림을 시킬 걸 그랬어요. 한때 원두맛을 잘 살렸던 폴바셋이 망가진 건가 싶었습니다. 커피가 입에 안... 더보기
폴 바셋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5
의외의 소고기 만두 전골, 구룡포국수. 장안평쪽에 새로 생긴 국수집입니다.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과 빨간색 글씨로 '구룡포국수'라 쓴 커다란 간판이 매력적인 가게입니다. 소고기 만두 전골(1만5000원/1인) 3인분과 잔치국수(7000원) 하나를 시켰는데, 예상보다 훨씬 그럴싸하게 음식들이 나옵니다. 특히 전골의 고기는 질도 좋고 양 또한 어마어마하게 내주시는군요. 잔치국수는 평균을 넘어서는 깔끔한 맛입니다. 인근 '구포국수... 더보기
구룡포 국수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2길 41
탄탄한 기본기로 채운 평범함, 장안 칼국수보쌈. 노포 느낌이 강한 장안역 인근 보쌈집입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섰는데, 어르신들이 테이블마다 자리를 점령하시고 보쌈과 소주를 드십니다. 어르신들이 많으시다는 건 맛집이라는 얘긴데 말이죠. 지인들과 식사가 아닌 술 한 잔을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보쌈 소자(3만원) 두 개를 시켰습니다. 소자를 주문해 보는 것도 간만이네요. 음식을 (비교적) 적게 시킨 건 나머지를 술로 채우겠다는 ... 더보기
장안 칼국수보쌈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85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