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청담동, 광화문, 시청
새로 들어온 신입이 한식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식 메뉴 몇 개를 불러주며 선택권을 줬는데, 노포라는 얘기를 듣더니 '광화문집'을 선택했습니다. 이 친구를 광화문집에 데려가며 약 20몇 년 전 선배와의 첫 방문이 떠올랐습니다. 어색했던 선배와, 더 어색했던 김치찌개의 맛, 노포의 허름함이 이색적인 기억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신입은 어떤 느낌일까 마음이 쓰입니다. 광화문집 김치찌개는 어린 친구들이 맛있어 할 만한 집은 아니라고... 더보기
광화문집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2
깔끔한 서울식 추어탕, 용금옥.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 선배가 다짜고짜 '몸보신 좀 하자'며 끌고간 집입니다. 몸보신을 하자면서 왜그렇게 술을 따라주셨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예상 외로 깔끔한 서울식 추어탕의 맛에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임신한 후배의 몸보신을 위해 약 5년 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깔끔한 맛을 내주네요. 추어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이 집 추어탕은 거부감 없이 먹지 싶습니다... 더보기
용금옥
서울 중구 다동길 24-2
완성도 높은 목살구이, 고집. 친구들과 고기 좀 씹자며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집이어서 뽈레 리뷰를 봤는데, 다행히 평이 좋습니다!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가브리살(각 1만7000원/1인분, 180g), 항정살(1만9000원/1인분, 150g) 네 개 메뉴고, 비지찌개를 기본으로 내주십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고요. 나오는 고기는 얼핏 봐도 질이 무척 좋습니다. 특히 두툼한 목살을 굽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습... 더보기
고집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85길 28
한때 무척이나 좋아했던 '아비꼬'. 근래 카레가 땡기면 '식사'를 자주 찾다가, 얼마 전 방문 때의 서비스에 열불이 터져 대안으로 아비꼬를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음... 왜때문에 예전의 그 쌩쌩했던 맛이 아닌 거죠? 뭔가 심심하면서도 이도저도 아닌 맛... 고기 양도, 감칠맛도 확 줄었습니다. 튀김류는 질척이거나 뻑뻑합니다. 이렇게 맛을 비교해보니 식사의 닭카레가 엄청났다는 걸 바로 깨닫게 됩니다. 하... 다시 식사를... 더보기
아비꼬
서울 종로구 종로 34
오렌지 치킨이 땡긴다는 둘째놈의 요청에 따라 '웍셔너리'에서 배달주문을 했습니다. 종이박스에 담겨 오는 미국식 중국 요리는 볼 때마다 색다릅니다. 미드 '프랜즈'가 떠오르는... 보통은 웍셔너리의 몽골리안 비프(3만4000원)를 주문하는데, 오늘은 라이트(?)하게 먹고 싶어서 차오미엔(1만5000원)만 시켰고요, 아들놈은 오렌지 치킨(2만4000원)과 쉬림프 프라이드 라이스(1만2000원)를 시켰습니다. 오늘 차오미엔이 참 ... 더보기
웍셔너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