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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까눌레, 아우어. ‘겁나게 비싼데 더럽게 쬐끄만‘ 까눌레는, 뚱땡이에겐 비추 디저트입니다. 2년 전 아우어에서 접했던 까눌레는 ’겁나게 비싼데 쬐끄만하고, 맛도 별로‘였는데, 오늘 먹은 까눌레는 뭔가 달랐네요. 오호, 생각 외로 맛있어요. 쫀득하고 달큰한 것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주 스무스하게 어우러집니다. 빵을 진화시킨 건지, 아니면 이 집의 까눌레 맛에 눈을 뜨게 된 건지, 그것도 아니면 오늘의 레시피가 뭔가 달랐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느낌이라면 종종 갈 것도 같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2길 10 덕수궁 디팰리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