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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선배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갈비찜(대) 하나와 잔치국수, 비빔국수를 시켰고요. 자극적인 전라도식 반찬을 즐기신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차려주시는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맛깔납니다. 반찬 라나하나의 퀄리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간재미무침과 양념게장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4명이서 갈비찜(대) 시키시면 아주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만큼 푸짐하게 나옵니다. 갈비찜에는 당면과 떡볶이 떡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잔치국수는 비교적 평범한 편이고, 비빔국수는 들큰하고 매콤합니다.(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이 자극적이다 보니, 후배들은 혀가 얼얼하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에는 어르신들이 모여서 갈비탕을 주로 드십니다. 젊은 분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네요. 일반 고기집에서 보기 힘든, 양질의 후식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주는 것도 마음에 쏙 듭니다.

오장갈비

서울 중구 마른내로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