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후리터의 조화, 던킨. 대학교 1학년 때 던킨 매장이 학교 앞에 생겼습니다. 2024년이 던킨 30주년이었다고 하는 걸 보니, 얼추 그때가 한국에 던킨이 들어왔을 때라고 봐도 되겠네요. 당시 ‘도넛‘이라고 하면 시장에서 기름에 꽈배기와 함께 튀긴 후 설탕을 뿌려주는 빵을 떠올릴 때였는데, 던킨에서 처음 접한 도넛은 정말 신세계였더랬습니다. ‘미스터 도넛’의 시기를 지나 이젠 ‘크리스피앤크림’, ‘팀홀튼’ ‘노티드‘ 등이 주류 도넛집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도넛집’이라고 하면, 추억의 양까지 포함해 던킨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그 중 울퉁불퉁한 후리터를 몹시 좋아합니다. 쫀득한 식감과 달달함의 정도, 은은한 계피향, 커피와의 어울림 까지 빠지는 것이 없습니다. 후리터를 좋아했던 한 친구의 미소와, 그에 얽힌 추억 또한 빼놓을 수 없죠. 팀원들과 함께하는 간식타임이 또하나의 던킨에 대한 추억으로 쌓였습니다. 좋네요.
던킨 도너츠
서울 중구 세종대로 93 광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