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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또엔 과카몰 추가가 정답, 쿠차라. ‘인간이라면 야채 좀 먹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장모님 따님의 질타에, 그나마 거부감 없이 야채를 흡입할 수 있는 ‘쿠치라’로 향합니다. 이곳에서의 제 주문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부리또는 알빠스톨에 현미보리밥과 과카몰을 추가하고, 나머지 야채는 모조리 다 넣어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주문해야 ‘극혐 야채’의 서걱거림을 부드럽게 무마할 수 있습니다. 과카몰이 만들어내는 자체의 풍미도 무척 좋지만, 과카몰이 밀 전병과 소스, 야챠와 고기의 중간에서 서로를 잘 섞이도록 윤활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카몰은 꼭 넣으시는 것이 좋아요. 그것도 가능한 많이... 세 명 이상 갔을 땐 n+1로 스테이크 보울을 추가합니다. 이번엔 네 명이 갔으니 5개를 시키는 거죠. 이래야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균형이 맞... 간만에 야채를 제대로 섭취했습니다. 이제 고기를!!!

쿠차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82 에스타워 1층

퍼플베리

쿠차라 스테이크 볼 좋아하는 메뉴에요 🙏

비교적온순

@purpleberry 전 스테이크(o) 볼(x) 좋아요!!! 흐흐

퍼플베리

@dulana 고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