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호크(Bone-in pork loin)와 봉골레(Clam pasta), 버섯 파스타(Mushroom pasta)가 아주 일품입니다. 음식 하나하나의 엣지가 살아있습니다. 맛있어요. 에피타이저는 엔다이브가 좋(다)더라고요. 자몽소스와 믹스넛을 곁들여 먹는데, 이게 은근 잘 어울립니다.(그렇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신 음식을 잘 못먹는지라 자몽소스를 안먹었...) 돈마호크 속이 아주 살짝 덜 익혀서 나오는데, 덜익은 돼지고기 싫으신 분들은 미디움웰던으로 시키셔야 속이 익어서 나와요. 구운 망고와 고수를 으깨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끝내줍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송년회 장소로 추천합니다.
렁팡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경희당 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