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도 좋지만 커피류도 훌륭해요, 포비 브라이트. 간만에 라떼가 땡겨 ‘포비’에 방문했습니다. 라떼가 마시고 싶을 땐 포비에서 플랫화이트(4500원/9oz)를 마십니다. 일반적으로 라떼 대비 우유를 적게 넣는 메뉴가 플랫화이트지만, 우유를 풍성히 넣는 포비 9oz 특성상, 플랫화이트가 아닌 라떼라 불리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조금 더 플랫화이트에 가깝게 드시려면 5oz(4500원)짜리로 시키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포비의 커피류는 산미와 바디감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을만 합니다. 드립 커피도 꽤 준수한 편이고, 아메리카노도 좋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섞임, 풍성함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점심시간엔 인근 직장인들이 몰려, 커피 한 잔을 받기 까지 10분 가량 걸립니다. 절레절레... 역시 맛집은 사람이 몰립니다!
포비 브라이트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6 콘코디언 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