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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티라미수와 마음에 안드는 가격, 가배도. 안정적인 맛을 꾸준히 내주는 '가배도'입니다. 커피류도, 티라미수도, 기타 빵 류도 평균을 살짜쿵 넘어서는 맛이어서, 친하지 않은 손님들과 자주 찾는 카페입니다. 오늘은 청첩장을 건넨 후배 한 명과 가배도에 앉아 티라미수(8000원)를 먹으며 연애 얘기를 들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타인의 연애 얘기가 제일 재미있... 쿨럭! 달달한 연애 얘기와 달콤쌉싸름한 티라미수가 그리도 잘 어울렸답니다. 가격만 조금 저렴했더라면 쌉싸름함이 조금은 덜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가배도

서울 중구 세종대로 79 1,2,3,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