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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다, 산방식당 제주점. 제주를 갈 때마다 들르는 밀면집입니다. 제주점이냐 본점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이번엔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음식으로 제주점의 밀면을 선택했습니다. 간만에 방문해서인지, 아니면 서늘한 겨울이라서인지, 점심시간임에도 대기줄이 없습니다. 괜히 차를 근처 공영주차장에 두고 걸어왔군요. 항상 주차가 안돼서 오래 대기했었는데... 물밀면(9000원) 두 개를 시켰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고기류를 너무 많이 먹었으니 수육은 패~쓰! 밀면만 시키니 음식이 4분 만에 나옵니다. 양념장을 잘 풀어 국물을 한 모금 들이킵니다. 어??? 왜 맛이 다르지? 이거 예전에 먹던 밀면 맛과 뭔가 달라졌습니다. 마늘맛이 예전보다 많이 돌고, 시큼함이 조금 줄었습니다. 이게 긍정적으로 변한 거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론 완전 별로!!! 육지 1호점인 산방식당 상공회의소점 보다 맛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하... 제주도의 마지막 식사였는데 말이죠... 아들놈도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제 산방밀면도 본점에서민 먹어야 하는 걸까요???

산방식당

제주 제주시 구남로8길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