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좋은 제주식 돼지고기(멜젓에 찍어먹는)를 내주던 일산 돈오소가 갑자기 폐점을 했었습니다. 이 집 고기의 팬이자 단골인 후배는 한동안 아련한 표정으로 이 집 얘기를 했더랬죠. "돈오소가 파주쪽으로 확장 이전했어!"라는 후배의 다급한 연락에, 급히 돈오소를 찾았습니다. 여전한 고기 퀄리티, 여전한 감칠맛, 여전한 쇼맨십(사장님이 쇼맨십이 있으십니다. 저녁 9시면 마이크를 들고 '오늘 저희 가게를 찾아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로 시작하는 방송 때문에, 'I' 성향 손님들은 사장님을 외면합니다...)이 한동한 폐점 때문에 허전했던 마음을 채워줍니다. 멜젓도 여전히 훌륭하고요.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호불호가 없을 만큼 고기 질이 좋습니다. 이 집을 소개받은 지인들은 다 좋아하더라고요. 회사 사람들을 끌고 가서 회식을 했다고도... 가끔 연예인 분들도 오시는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만나실 수도...
돈오소
경기 파주시 송학1길 6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