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으로 바삭하게 튀긴 호떡. 속초시장 갔다가 호떡이 땡겨 찾아간 집입니다. 근데, 호떡이라기 보단 튀김 소보로(의 겉 부분) 느낌이더군요. 기대했던 호떡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10분 줄 서서 한 개를 사 먹은 후(스무 걸음 걸었는데, 호떡이 사라졌...), 20분 다시 줄 서서 다섯 개 더 샀습니다. 사장님, ‘넌 뭐냐‘의 표정 잊지 않겠습니다... 웨이팅 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워서 내시는지라, 만드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기다려서 먹어볼 만 합니다.
남포동 찹쌀씨앗호떡
강원 속초시 수복로187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