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밥 먹으면서 왜 또 입이 댓 발 나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 ◠ 음식이 성의 없이 만들어져 나온 식당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글애오 어무니.. 고등어 : 카레가루 묻혀서 구워진 것도 모자라 언제 구워진지 모를 생선구이를 데워서 나온게 제일 열받음 포인트.. 일단 나올 때부터 온도가 애매~했는데 데워진 것도 골고루 열이 퍼진게 아니라 속은 차갑더라구요ˀ̣ 그래서 직원분께 고등어가 좀 찬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어 방금 구워져 나온거라 그럴리가 없는데, 주방에 여쭤볼까요ˀ̣” 와 같은 반응을 기대했으나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데워드릴까요ˀ̣” 라고 ㅎ.. 고추장 불고기 : 달고 짜고 기름이 너무 많고 청국장 : 구수한데 짜다 미나리전 : 그냥 기름맛 솥밥 : 솥밥을 이렇게 질게 만드는 것도 재능 아닌가 이상 손님이 왜 이렇게 많은지 납득이 전혀 안 된 채,,, 고등어 킬러가 고등어를 남기게 한 엄청난 곳이었음미다 ..
밥상편지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24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