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천하식당. 미추리가 껴있긴 해도 어떻게 요즘 물가에 생삼겹살 한 근이 4만원? 편하다고는 할 수 없는 오래된 공간이지만 나름 감성이 있어 재밌게 먹었다. 억지로 레트로풍 인테리어 한 냉삼집보단 이쪽이 더 내 취향임.. 곧잘 웨이팅도 있는 것 같고, 한 근 (600g) 단위로만 팔며, 미추리살도 1/4쯤 섞여있는데다, 좌식 테이블이라 여차저차 불편한 점이 많고 누구한테 추천은 할 수 없는 집이지만 그래도 일행과 또 와보기로 함.
대하식당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