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면이 스프에 아주 잘 어울려서 건더기는 싹싹 다 건져먹었는데, 스프가 혀가 아릴 정도로 짜서 이거 마시면 오래 살 수 없다는 직감을 받아 그대로 남김.. 원래 이렇게 짠가요? 예전 라이라이켄이나 566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난 스프까지 다 먹을 수 있는게 라멘이라고 생각해서 남기게 하는 이 정도 간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최근에 지로계 라멘집 밀착촬영 한 영상보니까 무슨 폭식 아니키! 10년째 단골! 이런 사... 더보기
류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64
오 여기 괜찮네요. 넓고 깔끔하고 찜닭이 주문하자마자 나옵니다.. 이북식 찜닭에 비빔막국수 조합 괜찮은거같아요. 부드러운 살을 슥슥 찢어 쪽파랑 양념에 찍어 먹다가, 살짝 식어서 퍽퍽 해진 살을 조사서(??) 비빔막국수에 섞어먹으면 그게 또 재미고, 반쯤 먹은 비막에 같이 내주신 동치미 국물 투하해서 후루룩 먹으니 아주 기분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찜닭은 신기할 정도로 부드럽게 삶아져있고, 막국수는 적당히 찜닭이랑 먹기 좋아요... 더보기
만포막국수
서울 중구 동호로14길 2
공간이 진짜 협소해서, 2명 넘어가면 전화 문의하고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2차로 가야하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신대로 비야게레로 갔다가면 딱일듯) 전 너무 좋았고 동행도 좋아했는데 이게 다들 좋아하는 감성일지 알수 없어서 또 적극적으로 남한테 추천하기엔 또 미묘한..좋아하는 사람만 한명씩 데려가고 싶은 그런 느낌이 있네요. 사실 한가한 평일에 그냥 아이패드로 영화 틀어놓고 보면서 한두 잔 하고 싶은데, ㄷ자형 테이... 더보기
스낵 도토리
서울 강남구 학동로43길 38
일요일에 30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는데 홀리쉿 너무 맛있음.. 파스트라미랑 포르게타 샌드위치 둘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바삭바삭한 껍데기가 씹히는 포르게타가 조금 더 취향인듯. 다만 동행이 있어서 반씩 나눠먹었는데 샌드위치 하나만 먹으면 약간 질릴수도 있는 맛일것 같다. 클램차우더도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까 납득되는 가격이긴 했다. 빵도 너무 딱딱하면 안 씹혀서 화나고 너무 부드러우면 소스에 젖어서 난리나는데 ... 더보기
위트앤미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