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방문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주택가 사이에 살포시 숨어있는 인스타에서 핫한 나만 몰랐던 동네 카페.. 사람들은 이런 곳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걸까 11시 오픈이었는데 12시 쯤 가니 이미 14개 정도의 우유와 쥬스, 식혜는 4종류만 남고 품절이었다. 아쉬운대로 생딸기 우유를 사고 점심 식사를 하고 오믈렛을 사러 갔다.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오믈렛 샘플러(6종류의 오믈렛을 한 개씩 맛볼 수 있음)를 먹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먹지 못해 생딸기 오믈렛을 포장하려 했으나 품절OTL... 결국 돼지바 오믈렛 한 박스를 샀는데,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ㅋㅋ 너무 토핑 과다인게 아닌가 싶은 정도로 가득찬 크런치들. 크린치가 눅눅해서 아쉬웠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눅눅한 크런치와 달달한 딸기쨈의 조합이란..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생딸기 우유는 딸기도 많이 들어있고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닌 자연적인 딸기 과즙?퓨레?맛이 느껴져 좋았으나, 6500원으로 가격이 조금 후덜하다. 다음에 가면 꼭 매장에 앉아서 먹어야지 한가로운 동네에 햇살이 살포시 드리우는 창가자리가 너무나도 탐났다.
카페 묵호당
강원 동해시 천곡2길 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