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방문 평택역 근처 칵테일바. 알고 보니까 전문 바텐더 분이 계시는 곳이었다! 제대로 찾아간 듯 :) tmi. 지금 평택 전문 바텐더는 다오 사장님 한 분이라고... 식사를 하고 갔기에 안주는 간단하게 감튀로 주문. 이렇게 친절하게 만들어진 칵테일 메뉴판은 처음 봤음. 슈퍼 칵테일부터 상큼달달 약한, 중간 칵테일, 헤롱헤롱 강한 칵테일로 나누어져 있어서 편하게 시킬 수 있음. 물어보면 어떤 맛인지 설명도 친절하게 다 해주시고 맛을 추천해주시기도 한다. 달달한 술을 좋아해서 옥보단과 스크류 드라이버, 동해, 도화 주문. 옥보단은 평소 가장 즐겨 마시는 칵테일인데 약간 복숭아, 레몬, 오렌지 같은 상큼달달한 과일맛이 베이스임. +잔에 설탕까지 묻혀져 있어서 달달한 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주 찾게 되는! 여기 옥보단은 말리부(코코넛향) 맛이 조금 강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음. 스크류 드라이버는 오렌지 주스 고급진 버전, 진짜 딱 오렌지 주스 맛이랑 흡사하다. 동해, 오늘의 베스트 픽! 사과, 파인애플, 레몬 베이스로 상큼달달에서 상큼이 미묘하게 조금 더 비중이 큰 느낌. 이름처럼 동해바다를 닮은 푸르른 색이다. 도화, 가장 달달(시럽 같은 단맛)했음. 탄산이 들어가는 건지 톡톡 쏜다. 거의 복숭아 맛이 강한데 진짜 달달하다. 기본 안주로는 미니 오징어땅콩이 나옴. 바 자리에 앉으면 칵테일 만드는 거 구경하고, 바텐더&직원분들이랑 재밌게 이야기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트랑 비어퐁 게임도 할 수 있음. 다트 점수 미션 성공해서 데낄라 1잔 서비스로 받았는데,, 알쓰로서 먹어봤던 술 중 가장 이상한 느끼한 향의 술이었다 ,,
웨스턴바 다오
경기 평택시 자유로4번길 1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