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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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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021.12 방문 갬성 보고 찾아간 카페라서 이 정도면 괜찮다. 일단 가격 대비 커피 양이 너무 적다. 시그니처 메뉴인 아키라 그린과, 모리키(보성말차+우유+에스프레소) 주문. 아키라 그린은 온리 아이스. 일회용 플라스틱 잔에 뚜껑도 없이 주니 꽤나 빈약한 느낌.. 빨대로 젓지 말고 그냥 마시라고 하는데 아메리카노도 못 마시는 사람으로서 윗부분은 너무 썼다.. 한약 맛.. 밑에는 바닐라 빈이 가라앉아있고 뭐라 설명해주셨는데 밑부분은 또 너무 달았다. 딱 에스프레소와 그린티가 적당히 섞인 듯한 중간 부분만 적당히 달달쌉싸름 했음. 다음에 간다면 차라리 빨대를 받아서 섞어 마실 듯... 본관은 좁은 편이나 다다미방인 별채(노키즈존)도 있고 작은 방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음. 루프탑이랑 1층 마당에도 자리가 많으나 추워서 앉을 엄두가 안남. 문제는 다다미방이 너무 추웠음. 바닥도 차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긴 하는데 윗공기만 따뜻할 뿐 역부족. 담요와 패딩으로 연명 가능.. 사진 찍기 위해 큰 기대 없이 간 카페라서 괜찮았지만, 그냥 별스타 감성카페 정도..? 커피도 맛있긴 한데 가성비가 매우 안 좋은.. 화장실 남녀공용에 칸이 붙어있어서 매우 별로..

아키라 커피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