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 방문 분위기도 좋은데 바비큐도 수준급. 아메리칸 바베큐 위크 이벤트로 방문. 세터데이 플래터 - 풀드포크(돼지 어깻살), 브리스킷(차돌양지), 스페어립(돼지갈비) 3가지 종류의 고기가 준비된다. 사이드로는 콘슬로우와 감자튀김 선택! 모닝빵에 고기랑 콘슬로우 넣어서 미니 햄버거 만들어 먹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 역시나 맛있다. 일단 고기가 모두 엄청 부드러움. 스페어립, 뼈에서 엄청 부드럽게 샥 발려나온다. 부드러우면서도 고기 결이 느껴져서 좋았음. 브리스킷이 가장 부드러움. 약간의 과장 보태면 사르륵 녹는 느낌. 그렇다고 아예 씹는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겉부분은 또 살짝 크런치하다. 풀드포크는 약간 달달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씹을수록 감칠맛 대박. 개인적으로 풀드포크가 빵 사이에 넣어서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려 있었음. 양이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진짜 배부름. 아주 입에 기름 번들번들해질 때까지 오랜만에 원없이 고기를 즐김. 아삭한 콘슬로우와 양파절임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굿굿. 감자튀김도 갓 나오자마자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다.. 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맥쥬스(#쥬시#열대과일)와 맥파이포터(#다크초콜릿#커피)를 플레터와 함께 즐김. 진짜 설명 그대로의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음. 누가 연희동 맛집 추천해달라 하면 자신있게 센트그릴 추천할 수 있을 듯!
센트그릴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9-3 하나하우스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