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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추천해요
2년

고등학교 때 버블티에 처음 눈 뜨고 매일 타피오카펄 씹는 재미로 음료를 마셨던 것 같다. 공ㅇ, 아마스ㅇ, 차타ㅇ 등 버블티 전문점들에 자주 방문했고 체인점이 아닌 버블티집들은 맛이 궁금해 더더욱 방문했던 것 같음 :) 버블티라고 해서 까만 타피오카펄만 질겅질겅 고무처럼 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타피오카펄 뿐 아니라 알로에펄, 코코넛펄, 화이트펄 등 음료에 따라 어울리는 펄을 골라 넣어 먹는 재미가 있고, 그것이 진정한 버블티의 매력이다. 최근 발굴해낸 버블팝이라는 이 밀크티&버블티 전문점은 해외가서 마셨던 버블티들과 흡사한 맛과 양이라 요즘 최애다. 배달시켜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가게 직접 가서 테이크아웃도 하고 최근엔 쟁여두기 버블티 3종을 시켰는데 만족 대만족 .. 판나코타는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니라 이번엔 그냥 그린버블티로 주문. 펄도 수제펄 말고 기본펄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둘 다 맛있지만 수제펄이 더 매력있다. 여기 펄은 대체로 사이즈가 다 작고 모양이 우굴우굴 인간적(?)이다. 그린밀크티가 블랙밀크티보다 덜 달고 더 향긋했다. 산뜻한 밀크티 맛이라 좋았음. 양도 많고 펄도 쫄깃하게 잘 조리되어 굿굿. 타로 밀크티, 공ㅇ 타로 밀크티 안 좋아해서 타로맛은 잘 안 먹는데 여기 타로는 좀 다르다길래 먹어봤고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밀크티 안 좋아하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화장품 맛이라고 표현되는) 찐한 맛이다. 달달하고 타로 특유의 꼬소한 맛도 난다. 쟁여두기용 밀크티 3종에 타피오카펄도 3세트 묶어서 주문. 냉장보관 하면 4-5일 정도까지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음. 타피오카펄은 오래 냉장보관하면 딱딱해져서 먹기 전에 끓는 물에 1-2분 정도 데쳐서 먹으면 다시 말랑쫀득해진다. 지금까지는 그린>블랙>타로 순인데 피치도 먹어봐야지.

버블팝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537번길 58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