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기 힘들 것 같은 화덕피자 맛집. 오래있는 이유가 있다. 왜 이제야 와봤나 싶네 ! 마르게리따와 디아볼라, 파스타는 감베리 크레마로 주문. 일단 치즈가 신선하고 꼬소해서 반은 먹고 들어가고, 도우 자체도 딱딱함 없이 쫄깃하고 맛있었음. 마르게리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그냥 화덕피자의 정석 같은 클래식한 맛있음. 과하지 않고 딱 좋음. 디아볼라는 🌶 2개 표시 치고 맵지 않았던. 스파이시 살라미와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들어감. 개인적으로 디아볼라가 살짝 매콤하니 더 맛있었다! 감베리 크레마는 지아니스 나폴ㄹ에서 즐겨먹던 메뉴라 시켜봤는데, 그에 비해 감흥은 쏘쏘. 생각보다 그냥 크림소스 정도의 맵기라 좀 더 매콤하면 좋을 것 같다. 새우는 아주 통통하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음. 소라모양 파스타면이라 집어먹기 편함. 친절하고 분위기가 조용하니 아늑해서 좋았음 :) 다음에 다른 피자 먹으러 또 가고픔.
도치피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