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순두부마을에 위치한 초당 찰떡. 기본 초당찰떡과 구운찰떡과 한 박스씩 선택. 코코넛 오일에 굽는다는데 냄새가 정말 기막히다. 냄새에 비해 맛은 평범.. 그냥 말 그대로 '구운' 찰떡 맛이다. 갓 구웠을 때 바로 먹으니 따끈해서 좋았지만 떡이 좀 이에 달라 붙었음. 오히려 일반 찰떡이 더 입맛에 잘 맞았다. 인절미/흑임자 가루가 묻어있어 고소하고, 팥앙금과도 잘 어울림. 떡이 아주 쫄깃하면서도 말랑하다. 기념품으로 한 박스 정도 사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팥이 달지 않고 떡이 맛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예약전화가 많이 들어오는데, 당일생산 당일판매라 조기 품절되면 일찍 닫기도 하니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이 좋다고 함. 2층 카페 한산하고 소나무 뷰가 좋다.
초당찰떡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