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뺨치도록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속초 대형 카페. 설악산 뷰가 멋들어지나 그만큼 음료와 디저트 가격이 사악함. 쪽파크림치즈 소금빵과 속초새우 소금빵, 무화과 깜빠뉴? 를 고르고, 울산바위(긷 시그니처 흑임자 라떼) 주문. 흑임자 라떼는 지금껏 먹어봤던 흑임자 라떼 중 가장 흑임자의 꼬소한 맛이 약했다. 라떼 자체도 거의 우유 같았고 크림은 적당히 쫀쫀했지만 특색이 없었던. 빵은 약간 데워주신건지 미세하게 따끈했는데 무화과 빵은 껍질이 딱딱하여 먹기가 힘들었음. 잘라주셔서 다행. 속초새우 소금빵은 새우깡 맛이 미묘하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의 짭조름함과 다른 독특한 맛이었으나 추천할 정도는 아님. 쪽파크림치즈는 맛없없 공식이라 예상가능핫 맛으로 그나마 가장 맛있었음. 음료와 빵류는 평범하나 뷰가 좋은 힐링 플레이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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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