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방문했던 하얀풍차. 수원 사람이라면 한 번 쯤 가봤을 .. 치즈바게트가 유명하다. 퇴근하고 갔더니 6시 쯤 치즈바게트 1개 남아있어서 겟하고 화이트롤, 크루키 포장. 바게트는 커팅 희망하면 해주심. 점장 같이 가장 나이가 높고 머리 숏컷 여자 빨간 안경 직원분이 포장 후, 직원들과 계속 스케줄 이야기를 하며 빵을 던지듯이 주길래 서비스 측면에서 띠용했다. 치즈바게트, 예전엔 더 녹진하고 달달짭조름 진한 맛이었던 것 같은데 치즈가 말라서 그런건지 변한건지 치즈 존재감도 적고 별 감흥이 없었음. 화이트롤은 퐁신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강해서 꼭 떡 같기도 하고 신기했음.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백프로 우유크림이라기보다는 슈크림 비스무리한 맛이 났음. 가장 맛있게 먹었던 크루키! 신메뉴라는데 sns에도 요즘 엄청 보여서 궁금해서 집어왔는데 나름 성공적. 크루와상 속, 위에 쿠키 반죽이 콜라보 되어있는데 신기하게도 겉은 바삭하게 익은 쿠키고 속은 안 익은 반죽처럼 같이 질펀?끈적?했음. 겉은 익숙한 쿠키 맛이라 그냥 평범했는데 크루와상 풍미가 좋았고 속 부분 쿠키는 비주얼은 안 익었나 의아했으나 식감과 맛은 약간 땅콩쨈 먹는 것 같기도 하고 크루와상과 잘 어울렸음. 주변 살면 종종 갈 것 같은데 굳이 찾아갈 특색 있는 빵집은 이제 아닌 것으로 ..
하얀풍차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로 160 라퍼스트 1층